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해물파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그 식감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활용하거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등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조리법이 각광받고 있어요.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해물파전 만드는 법부터 재료 손질, 반죽 비율, 굽는 팁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해물파전 재료 준비하는 법
바삭한 해물파전을 만들기 위해선 재료 선택과 손질이 핵심입니다. 2025년 기준, 냉동 해물믹스의 품질이 많이 개선되어 손쉽게 신선한 해물을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직접 손질이 어렵다면 해물믹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는 오징어, 새우, 바지락 등의 해산물과 쪽파 또는 실파, 밀가루(또는 부침가루), 계란, 물입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부침가루에 전분가루나 쌀가루를 약간 섞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주요 재료 목록
- 해물믹스 200g (해동 후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 쪽파 1줌 (약 150g)
- 부침가루 1컵 + 전분 2큰술
- 계란 1개
- 찬물 약 100ml
-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식용유 넉넉히
해물 손질과 반죽 비율
해물파전의 맛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해물의 신선도와 반죽의 비율입니다. 냉동 해물은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후 키친타월로 꼭꼭 눌러 물기를 제거해야 반죽이 질척거리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반죽은 너무 묽지 않게, 약간 되직한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계란을 넣어 반죽을 고소하게 만들고, 찬물을 사용하면 더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반죽할 때 주의사항
- 계란은 마지막에 넣어야 전체가 고루 섞입니다.
- 찬물을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세요.
- 전분을 넣으면 파전이 더 바삭해집니다.
- 소금 간은 아주 약하게만 해야 해물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해물파전 굽는 팁
굽는 방식에 따라 해물파전의 맛과 식감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최근엔 기름 사용을 최소화한 에어프라이어용 파전도 인기지만, 전통적인 프라이팬 조리 방식이 가장 바삭한 결과를 내줍니다. 팬을 충분히 예열
굽는 방법 요약
- 팬은 3분 이상 예열하여 사용합니다.
- 기름은 넉넉히 둘러야 전이 눌어붙지 않고 잘 익습니다.
- 한 면이 익을 때까지 뒤집지 말고 기다립니다.
- 뒤집은 후는 중불로 줄여 속까지 익히세요.
해물파전과 어울리는 양념장 만들기
아무리 맛있는 파전이라도 양념장이 빠지면 아쉽죠. 2025년에는 전통 간장 양념 외에도 저염 간장을 이용한 건강 레시피가 유행 중입니다. 기본 재료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 다진 마늘, 쪽파, 참기름이며, 간장과 식초의 비율은 1:1이 기본입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설탕이나 매실청을 약간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양념장 비율과 재료
- 간장 2큰술
- 식초 2큰술
- 고춧가루 1작은술
- 다진 마늘 0.5작은술
- 참기름 0.5작은술
- 다진 쪽파 약간
- 매실청 1작은술 (선택)
해물파전 보관과 재활용 방법
파전은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남는 경우도 많죠. 이럴 땐 적절한 보관과 재활용이 필요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냉동 보관 시 2주까지도 보관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보다는 에어프라이어나 팬에 다시 데우는 것이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남은 파전은 달걀물에 묻혀 부침개처럼 굽거나, 조각내어 김밥 재료로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보관과 활용법
- 냉장 보관은 2~3일, 냉동은 최대 2주 보관 가능
-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5~7분 재가열 추천
- 달걀물+팬 프라이로 리프레시 가능
- 김밥 속재료로 활용 시 식감과 맛 모두 살아남
해물파전 만드는 법 총정리
바삭하고 맛있는 해물파전은 재료의 신선도, 반죽의 비율, 굽는 법, 양념장까지 하나하나 신경 쓸수록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2025년에는 쌀가루나 전분을 활용한 저탄수 고단백 버전도 인기이며,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기름 사용을 줄이려는 시도도 많아졌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을 참고해 집에서도 간단하고 건강한 해물파전을 만들어보세요. 비 오는 날, 따뜻한 막걸리 한 잔과 함께라면 그야말로 완벽한 궁합입니다.